2015년 3월 31일 화요일

광주 서구, 대표 구립도서관 상록도서관 문을 열다


지난달 31일 서구 대표 구립 공공도서관 상록도서관 개관 
도서관리시스템, 통합 홈페이지 구축, 다양한 문화공간 마련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의 대표적인 구립 공공도서관인 상록도서관이 지난달 31일 문을 열었다.

서구는 지식정보시대에 부응하고 책 읽는 마을, 독서하는 서구를 구현하기 위해 독서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준비해 온 상록도서관 건립사업이 끝나 개관했다고 밝혔다.

상록도서관은 농성동 상록전시관 부지내에 연면적 1천69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열람석 200여석과 장서 2만여권을 갖춘 공공도서관으로 건립됐다.

55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 곳에는 종합자료실, 어린이자료실, 학습실, 다목적실, 문화교실, 디지털자료실, 정보화실, 주민사랑방, 북카페 등 다양한 문화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서구는 통합회원증 카드 한 장으로 도서검색, 대출, 반납 관리가 가능하도록 RFID 도서관리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오는 6월까지는 시범운영을 실시한 후 7월부터 대출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eogu.gwangju.kr)를 구축해 상록도서관,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 서구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주민과 도서관이 상호소통할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마련했다.

특히, 온라인 도서검색, 대출예약 기능을 홈페이지에 구현했으며,  콘텐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관리시스템 및 DB관리, 웹 접근성 향상, 개인정보보호 및 홈페이지 보안 취약점을 개선했다.

서구는 일반 열람실의 경우 저녁 10시까지, 자료실은 평일 오후 6시, 토, 일요일은 오후 5시까지 개방하며,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상록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이 쉽게 만나고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센터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차별화된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광주시립미술관(상록전시관)과 연계하여 책과 그림이 어울어지는 문화마당 운영, 어르신들의 삶을 기록하여 후대에 알리는 어르신자서전 제작 지원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등록일 : 2015-03-31 17: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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