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3일 목요일

사랑의 연탄으로 희망불씨 나눠요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 겨울나기 위한 연탄기부 잇따라
봉사단체 및 기업‧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사랑의 온정 이어져


찬바람이 불면서 사랑의 연탄으로 희망불씨를 나누려는 후원자들이 늘고 있다. 

3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연탄을 후원하는 기부 행렬이 잇따라 온기를 더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최상준 회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오는 5일과 7일 두차례에 걸쳐 남구청에 사랑의 연탄 8,000장을 기부한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서 후원한 사랑의 연탄은 남구 관내 취약계층 등 30여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 봉선동 성당 소속 ‘자비의 봉사단’에서도 2,000장을 기부하기로 했으며, 봉사단체인 행복나무에서도 오는 12일 연탄 3,000장을 후원하기로 했다. 

(사)소화자매원과 (사)한국장애인문화관광진흥회 남구지회도 12일과 25일에 각각 2,100장과 2,700장을 관내 취약계층 세대에 후원하기로 했으며, 매년 연탄을 후원하는 사랑가족봉사단도 오는 6일 연탄 1,200장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축산농협 효천행암지점 임직원들도 이달 말에 연탄 1,500장을 송암동 관내 취약계층에게 지원하기로 했으며, 한국 열관리시공협회는 월산동 취약계층 세대에 연탄 1,000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백운1동 관내에서는 최봉규 치과와 국제노인복지센터에서 각각 연탄 900장과 200장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난 달 양림동에서는 동복지호민관협의체 소속 회원들이 관내 어려운 이웃 2세대에 연탄 600장을 지원해 사랑의 온기를 나눈 바 있다. 

남구 관계자는 “불경기에도 이렇게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 후원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우리 사회가 한층 더 따뜻해지고 밝아진 느낌이다”며 “사랑의 연탄으로 희망불씨를 나누는 대열에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등록일 : 2016-11-03 17: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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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시 응급상황 발생하면 국가지점번호 이용하세요


운암산, 삼각산 등 관내 등산로 21개소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관리 기관별 다른 위치체계 일원화, 위급사항 발생시 신속한 위치파악


광주시 북구가 가을철 등산객 안전을 위해 등산로 위치확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3일 북구에 따르면 운암산, 매곡산, 삼각산, 노고지리산 등 관내 등산로 4곳에 긴급구조 요청 시 정확한 위치를 나타낼 수 있는 국가지점번호판 21개를 설치했다.

국가지점번호판은 도로명 주소가 부여되지 않는 산·들판 등에 설치해 기관마다 서로 다른 위치표시체계를 통일, 조난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시스템으로 한글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구성됐다.

등산 중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시 국가지점번호로 신고하면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위치정보를 서로 공유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조 구급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에 북구는 관내 주민들의 이용이 잦은 등산로 21개소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으며, 노란색 바탕에 검정색 글씨로 표기해 멀리서도 잘 보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민들의 국가지점번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문흥동 삼각산 입구와 각화저수지 등에 국가지점번호 개념 및 부여방법 등을 설명한 안내판을 설치했고, 각종 자생단체 회의를 통해 주민들에게 적극 안내하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하지 말고 주위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를 소방서, 경찰서 등에 알려주면 신속한 현장 출동이 가능하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비거주지역을 대상으로 국가지점번호판을 확대 설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등록일 : 2016-11-03 17: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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