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3일 월요일

성폭력상담소 간 네트워크 구축 공동대응


대학 內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폭력 예방·근절을 위해
광주권 18개 대학 학생상담센터·여성청소년수사팀·성폭력상담소 간 네트워크 구축 공동대응 키로.....


광주지방경찰청에서는 ’15. 3. 23.(월) 14:00 조선대병원에서 해바라기센터 주관으로 광주권 18개 대학 학생상담센터와 광주경찰청 5개 경찰서 여성청소년 수사팀, 성폭력특별수사대, 여성의전화등 성폭력상담소와 간담회를 갖고,‘대학內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범죄 예방·근절’을 위한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수사·상담기관과 신속하고 유기적인 연계 강화, 대학 학생상담센터는 학내 성희롱·성폭력사건 처리·자문, 피해자 상담, 예방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는데, 경찰은 대학內 성폭력사건이 형사입건 될 만한 중한 사건이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면 경찰이 학생상담센터의 진상조사  단계에서부터 함께 수사하기로 했다. 피해학생이 대학진상조사 단계와 경찰 수사단계에서 두 번이나 피해사실을 진술하게 되면 자칫 2차 피해가 유발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피해신고에 대한 조치가 신속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증거 소멸, 가해자의 방해, 소문 확산 등으로 피해자에게 심각한 2차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학교와 외부의 수사·상담기관과의 적극적인 연계가 필요하다. 

신고활성화를 통한 적극적 피해구제 및 엄정한 수사, 경찰은 다음달부터‘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범죄 집중 신고기간 (1개월간) 운영하면서 유관기관·단체와 협력하여 전면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피해자들의 신고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각 경찰서에서는 관내에 위치한 대학들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사건에 대한 자문 및 처리, 학교 內 성폭력예방 교육 및 캠페인 등을 함께 전개하고, 지방청 성폭력특별수사대에서는 사회적 이목을 끄는 중요사건에 대해 처리하기로 하는 한편, 성폭력 상담소와 연계하여 신고·사건처리 이후 발생하는 2차 피해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고자 한다.

앞으로 광주지방경찰청에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각 대학의 의견을 수렴·반영하고,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대학 內 성폭력 예방 및 피해사건에 대해 적극 대처하며, 대학 양성평등 문화조성에 협력 할 계획이다.

▷등록일 : 2015-03-23 16: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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