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7일 월요일

광주 북구, 전통 맥 잇는 배움의 장 연다


오는 9일 오전 10시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2016 상반기 전통음식강좌 및 전통공예학교’ 합동 개강식 개최






광주시 북구가 올 한해 전통 문화 계승·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북구는 오는 9일 오전 10시 남도향토음식박물관 1층 로비에서 강사, 수강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상반기 전통음식강좌’ 및 ‘제16기 전통공예문화학교’ 합동 개강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개강식은 식전 문화공연, 전시 관람을 시작으로 강좌안내 및 강사소개, 과목별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된다.

남도향토음식박물관 상반기 전통음식강좌는 오는 6월까지 수강생 150명을 대상으로 ▲발효·저장음식 ▲자연주의음식 ▲향토음식 ▲떡·한과 ▲폐백·이바지 등 5개 프로그램에 대해 주 1회 15회 과정으로 운영한다.

그리고 제16기 전통공예문화학교는 수강생 164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자기 ▲소목 ▲천연염색 ▲탱화 ▲민화 등 5개 과목에 대해 초급반, 연구반, 주말반 등 총 15개 반을 구성하고,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전통강좌는 남도문화의 우수성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고유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확인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자원을 계승·발전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문화역량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각각 19회, 16회째를 맞이하는 전통음식강좌와 전통공예학교는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자 하는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금까지 35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등록일 : 2016-03-07 17: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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