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4일 금요일

광주 남구, 민간 의료기관 90곳과 보건의료 손잡는다


8일 방문건강 관리사업 등 8개 보건의료 사업 협약
의료 나눔으로 안전망 구축 및 사회공헌활동 활성화 


광주 남구는 민간 의료기관과 공공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보건의료 서비스 분야의 효율성을 높이고, 민간 의료기관의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해 90개 의료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4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8일 정오께 백운동 프라도 호텔에서 ‘민간‧공공 협력 보건의료사업 협약식’을 갖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영호 구청장을 비롯해 광주 기독병원 등 의료기관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구는 이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90개 의료기관과 ▲방문건강관리사업 ▲경로당 건강지킴이 운영 ▲재가암환자 관리 사업 ▲만성질환자 관리 사업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치매 관리 사업 ▲모자보건 사업 ▲기타 전문인력 지원 및 교육‧홍보‧복지사업 등 총 8개의 보건 의료사업에 대한 업무를 협약하게 된다. 

이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건강 관리 사업의 경우 의료비 감면과 복지 지원이 이뤄지며, 경로당 건강 지킴이 사업을 통해 민간 의료기관과 남구는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료 및 건강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재가 암환자 관리 사업을 통해 완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남구와 민간 의료기관은 무료 진료와 진료비 감면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과 치매 관리, 모자보건 사업 등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으며, 전문인력 지원과 홍보, 교육 등 보건 의료사업의 인적 인프라 확충에도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남구는 민간‧공공 협력 보건 의료사업 협약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가 균형 있게 제공되고, 민간 의료기관의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전개돼 의료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민간 및 공공 의료기관간 협력으로 민간 의료기관의 전문성과 공공 의료기관의 신뢰성이 서로 상승하는 효과를 갖게 될 것이다”면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사람중심의 건강한 남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등록일 : 2016-03-04 17: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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