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31일 목요일

내 건강은 내가 지킨다…생생 건강교실 운영


남구, 상반기 12주간 ‘고혈압‧당뇨병’ 프로그램 진행
오는 9월에는 관절염 환자 위한 맞춤형 서비스 선봬


광주 남구는 올 한해 고혈압과 당뇨병, 관절염 환자의 합병증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생생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특히 상반기에는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를 위한 12주간 일정의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관절염 환자를 위한 건강 관련 프로그램이 12주간 진행될 예정이어서 질병에 따른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31일 남구에 따르면 ‘생생 건강교실’ 상반기 일정은 내달 5일 주월보건지소 2층 교육실에서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주간 일정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지역 주민 가운데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고 있는 주민 40명이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동신대 운동처방학과 교수 및 조교와 광주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 지원단 등 외부 전문 강사의 도움을 받아 1시간씩 운동을 하게 된다.
 
오는 9월부터는 하반기 일정으로 관절염 환자를 위한 ‘관절짱짱 바른마디 건강교실’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중력 밴드 등을 이용한 근력운동과 스트레칭, 관절염 관리를 위한 이론교육이 병행되는 프로그램이어서 참가자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은 프로그램이다.  

참가 주민들은 동신대 등 지역 대학교수들의 도움을 받아 각종 운동과 이론 교육을 받게 되며, 프로그램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개개인의 운동 효과를 확인하고 관절염 질환을 스스로가 관리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만성질환 대상자 스스로가 질환관리를 통한 증상완화 및 생활습관 개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 등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생생 건강교실’에 참여한 주민 80명에 사후검사 분석한 결과 참가자들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상·하지 근력, 심폐지구력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기초체력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주월보건지소 만성질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등록일 : 2016-03-31 17: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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