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16일 수요일

광주 북구, 2015 청소행정 종합평가 최우수


광주시 주관 5개 자치구 평가에서 ‘1위’ 달성
‘5년 연속’ 수상으로 재정인센티브 6억 2천여만 원 확보

광주시 북구의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들이 값진 성과로 이어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구는 광주시가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 청소행정 종합평가’에서 1위를 달성해, 재정인센티브 1억5000만원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탄소중립도시 조성유도 및 에코 그린(Eco-Green) 정책 확산을 위해 ▲쓰레기 원천감량 ▲재활용 증대 ▲도시청결 ▲생활폐기물분야 정책관리 ▲녹색생활 실천활동 등 5대 분야 12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이에 북구는 평가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고, 지난 2011년부터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이었으며, 그간 받은 인센티브도 6억2350만원으로 늘었다.

북구는 음식물 쓰레기 원천감량을 위한 범시민 운동을 전개해 전년도 대비 3.2%25인 1596톤을 감량하였고, 적극 행정을 통한 재활용품 분리수거 및 녹색생활 실천 유도는 지자체 정부합동평가에서 ‘2015년 폐건전지 수거량 전국 1위’의 결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또한 공유장터 운영, 단독주택 음식물 종량제 시행, 공동주택 음식물 폐기물 세대별 종량제 도입, 쓰레기 분리배출 순회안내 등 주민생활에 파고드는 다양한 시책으로 생활쓰레기 줄이기에 힘쓰고 있다.

특히, 생활쓰레기 대행업체와 함께하는 ‘청개구리’(청결하고 깨끗하게 구민이 함께 이해하고 참여합니다) 캠페인은 청결관련 선진 시민의식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 기관, 사회단체 등 모두가 쓰레기 문제에 관심을 갖고 동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깨끗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이번 수상으로 받은 재정인센티브를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가 큰 RFID 기반 종량기기 구입과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설치 등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등록일 : 2016-03-16 17: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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