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31일 목요일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본격 추진


32개 인권실천과제를 담은 ‘인권 5개년(2016년~2020년) 기본계획’ 수립
2016년 1차 년도 중점 추진 10개 과제 본격 ‘시동’


광주시 북구가 인권행정의 주춧돌이 될 ‘인권보장 및 증진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생활 속 인권문화 뿌리내리기에 시동을 걸었다.

31일 북구에 따르면 ▲참여와 소통 ▲삶의 질 향상 ▲차별 없는 인권도시 등 3대 분야 32개 실천과제를 담은 ‘인권보장 및 증진 5개년(2016년~2020년)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은 지난 2013년 7월 전담부서인 인권정책추진단을 신설하고, 이후 인권기본조례 제정, 북구 인권위원회 구성 등 인권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골격을 착실히 갖추고, 생활 속에 스며드는 다양한 인권시책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집대성 한 것이라고 북구는 설명했다.

이에 북구는 기본계획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올해 목표를 ‘인권문화 확산 기반 구축의 해’로 삼고, 1차 년도 중점 추진 10개 과제를 본격 운영한다.

주요 추진과제로는 ▲주민 인권아이디어 제안 활성화 ▲인권친화적 행정문화 정착 ▲공무원 인권감수성 교육 강화 ▲사회적 약자의 위원회 참여 확대 ▲북구 인권위원회 역할 강화 ▲명예인권요원 운영 내실화 ▲인권관련 조례정비 ▲찾아가는 골목인권강좌 확대 운영 ▲공무원 인권명함 제작 ▲주민인권학교 확대 운영 등이다.

특히 4월부터 6월까지 실시하는 주민 제안공모를 통해 생활 속에서 느끼는 인권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신규 및 부서변경 공무원을 대상으로 점자형 공무원 명함을 확대·제작해 시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할 계획이다.

또한 북구는 복지시설 종사자 인권교육 등 인권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며, 상·하반기 인권기본계획 이행평가회를 갖고 내실 있는 운영여부를 체크한다는 방침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인권 5개년 기본계획’은 생활 속 북구 인권존중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올해 1차 년도 계획을 잘 추진해 5개년 기본계획의 첫 단추를 잘 끼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가 지난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골목인권 강좌’는 다양한 교육수요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면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등록일 : 2016-03-31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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