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2일 화요일

숲에서 뛰놀고 나무와 교감하자


만 5세 유아‧초등생 대상 ‘숲’ 프로그램 운영
제봉산 등지에서 산림교육 전문가 등과 함께 체험


광주 남구는 초등학교 입학 직전인 만 5세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유아 숲 학교’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한차례씩 포충사 뒤편 제봉산 도시숲과 풀빛 근린공원에서 2시간 가량 진행된다. 

제봉산 도시숲과 풀빛 근린공원 유아 숲 체험장에서는 ‘꼬마 마법사의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유아숲 지도사 3명이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유아 숲 체험에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발된 관내 유치원 8개소와 어린이집 21개소 취학을 앞둔 만 5세 유아 570명이 참여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마법사 망토와 모자를 눌러쓴 꼬마 마법사 차림으로 숲 속을 거닐며 숲속 곤충과 식물 등을 만나게 된다.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명상 숲 프로그램’도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진행된다. 

사전 공모를 통해 선발된 백운초교 등 4개 학교 37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나는 무슨 씨앗일까요?’라는 주제로 교실 및 교정에 있는 숲에서 숲 생태계에 대한 이해 및 식물의 성장 과정 등을 탐구하게 된다. 

‘명상 숲 프로그램’에는 산림교육 전문가와 숲 치유 지도사 자격을 가진 2명의 강사가 함께한다. 

남구 관계자는 “숲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치유가 필요한 아이들의 경우에는 숲과의 오감 작용을 통해 건강하고 밝은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등록일 : 2016-03-22 17: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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