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15일 화요일

광주 남구, 세계 물의 날 대촌천서 민․관합동 대청소


17일 지석교~칠석보 2.5㎞ 구간서 환경정화 활동 


광주 남구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대촌천 일원에서 민‧관합동 대청소 및 캠페인을 실시한다. 

남구는 15일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이 다가옴에 따라 1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촌천 살리기 민관합동 대청소 및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계 물의 날은 매년 3월 22일로 UN이 1992년 12월 22일 리우환경회의에서 ‘세계 물의 날 준수 결의안’을 채택해 세계적인 기념일로 발전해 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3월 한달을 물을 위한 각종 포럼과 행사가 추진되고 있으며, 남구 지역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대촌천 샛강 살리기 운동이 꾸준히 추진 돼 오고 있다. 

특히 물의 날을 맞아 남구는 민‧관합동 대청소 행사를 실시, 물의 소중함과 시민 참여에 의한 대촌천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촌천 살리기 민관합동 대청소에는 남구 샛강 지킴이와 민간 자율환경 감시단, 수생태 하천문화 스토리텔링 활동가, 주민 및 공무원 등 100여명 가량이 참석하며, 대촌천 지석교 아래 고수부지 수생태 학습장에서 칠석보까지 약 2.5㎞ 구간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대촌천 주변 수계 주민들과 환경단체 관계자, 행정기관이 함께 오염물 투기가 많은 하천 구간에 대해 대청소를 실시해 대촌천의 수질을 보호하고, 이 일대에 수생태계가 더욱 잘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촌천은 광주 서남부 지역의 효덕동과 송암동, 대촌동 등 도심지와 농경지를 흘러 승천보 아래 지석천으로 유입되는 지방하천으로 총 21.05㎞의 수계에 도심지역과 자연마을 14개가 위치해 있다. 

▷등록일 : 2016-03-15 17: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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