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24일 수요일

광주 남구, 건강 지킴이 허브 건강교실 오병 통치교실 운영


이달부터 오는 6월 29일까지 20주간 매주 3차례 실시
신체활동 높여 대사증후군 등 예방…사전‧사후 검사도


광주 남구는 대사증후군 환자 등 현대인의 신체활동을 높여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올 상반기에 5개월간 ‘허브 건강교실’과 ‘오병 통치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허브 건강교실과 오병 통치교실은 지난 2월 17일 시작해 오는 6월 29일까지 주 3회씩 20주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12년째 운영되고 있는 ‘허브 건강교실’ 프로그램은 기(氣) 흐름을 정상적으로 유도하고 명상 및 호흡 등 체조로 신체를 단련하는 기공체조와 남녀노소 쉽게 즐기는 건강체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체조 등으로 구성됐다.

검증된 전문강사의 지도로 진행되며, 검사를 통해 프로그램 참가 전과 후의 체지방 감소, 근력 향상 등 신체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오병 통치교실’은 공복혈당과 복부 비만, 중성지방 등의 검사를 통해 대사증후군 대상자를 선별, 이들을 대상으로 질환 예방관리 교육과 운동을 실시해 개인 스스로가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심뇌혈관 질환의 기초가 되는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의 전단계인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신체활동 및 영양관리 등 통합적인 보건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주민들 호응이 좋은 프로그램 중 하나다.

남구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은 높지만 실제로 건강을 유지·증진하기 위한 노력은 부족한 편인 것 같다. 걷기 실천율과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이 국가건강 정책 목표에 대비해 미흡한 실정인 것으로 조사돼 개인마다 생활속에서 틈틈이 운동실천 전략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오는 3월부터 지역사회 현장 중심의 건강증진 사업 일환으로 주민들이 직접 동아리를 구성해 운동을 하는 ‘신체활동 동아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등록일 : 2016-02-24 17: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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