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4일 목요일

광주 남구, 다목적 체육관 위탁 운영기관 선정


송원대학교 (사)광주송원스포츠클럽, 2019년 1월까지 맡아
독립 채산제로 지원금 없이 시설운영 수익금으로 운영  


광주 남구는 5일 생활체육 활성화와 스포츠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남구 다목적 체육관’의 위탁 운영기관으로 송원대학교 (사)광주송원스포츠클럽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구는 최근 ‘광주광역시 남구 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민간위탁 심사위원회를 개최, 주민들의 체력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건립된 남구 다목적 체육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사)광주송원스포츠클럽을 최종 위탁 운영기관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사)광주송원스포츠클럽는 오는 2019년 1월 말까지 3년간 남구 다목적 체육관의 시설 관리‧운영(레슬링장 제외)을 맡게 됐다. 

특히 남구는 (사)광주송원스포츠클럽과 위‧수탁 협약을 맺으면서 위탁 조건으로 독립채산제 방식을 적용키로 했다. 

남구 다목적 체육관 시설운영 권한을 (사)광주송원스포츠클럽에 주면서 시설 위탁에 따른 지원금을 지원하지 않고 순수하게 시설 운영을 통한 수익금으로 자체 운영토록 한 것이다. 

남구 다목적 체육관은 총사업비 182억원이 투입돼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완공됐다. 

지하에는 기계실,수영장과 레슬링장, 매점 및 스포츠 용품점, 안내실 등이 있으며, 지상 1층에는 배드민턴장(6면)을 비롯해 농구, 배구 등 각종 생활체육이 가능한 시설과 카페, 요가 및 에어로빅 등이 가능한 프로그램실 등을 구축하고 있다. 

지상 2층에는 체력 단련장과 관람석, 탁구 등 체육활동 및 주민회의가 가능한 프로그램실을 갖추고 있다. 

남구는 해당 시설을 민간에 위탁함에 따라 최근 트렌드에 맞은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통한 다목적 체육관 운영의 효율성과 맞춤형 전문인력 확보를 통해 주민들의 체력 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광주송원스포츠클럽 관계자는 “남구 다목적 체육관의 운영 기조는 ‘경쟁력’과 ‘차별화’, ‘가족애’에 있다”면서 “공공성과 수익성이 조화를 이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체육문화센터로 만들어 시민으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등록일 : 2016-02-05 16: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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