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7일 월요일

통합 광주 전남발전연구원 혁신도시에 둥지


윤장현·이낙연 시도지사, 통합 위한 공동합의문 발표
부지는 통합 연구원 소재 지방자치단체서 제공
기존 기금은 통합기금으로…향후에는 동등 부담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낙연 전남지사가 광주·전남발전연구원 소재지 등에 전격 합의함에 따라 두 연구원의 통합이 속도를 내게 됐다.

윤 시장과 이 지사는 27일 오전 광주시청에서 만나 ‘광주·전남발전연구원 통합’을 위한 4개항의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시·도지사는 합의문을 통해 통합연구원의 소재지는 시·도간 상생협력을 상징하고 양 지역에서의 접근성이 양호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두기로 했으며, 부지는 통합연구원이 소재하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통합연구원의 기금은 양 연구원의 기존 기금 차이를 인정해 이를 통합기금으로 조성하고, 향후 기금출연과 통합연구원 운영에서는 동등 부담키로 했다.

이 밖에도 시·도는 통합연구원이 독립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시·도지사는 통합 연구원의 소재지를 조례나 정관에 명기하는 문제에 대해 시·도의회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또 통합연구원 신축이나 통합 일정과는 별개로 문화·관광, 주요 축제·행사의 협력방안, 친황해권시대 대비 등의 공동 의제를 우선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등록일 : 2015-04-27 17: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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