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5일 화요일

광주 북구, 도심속 주차난 쌈지주차장으로 해결해요


올해도 24억원 투입, 8개소 주민공모 선정 예정
폐·공가, 노후주택, 나대지 등에 소규모 주차장 조성 후 주민 무료개방




광주시 북구가 전국 최초로 시행해 행정제도 개선 및 지방재정 효율화 부문에서 수범사례로 평가 받고 있는 ‘도심속 쌈지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북구는 올해 주차장특별회계 24억원을 투입해 주민공모로 쌈지 공영주차장 8개소를 추가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도심속 쌈지 공영주차장’은 주민공모를 통해 폐·공가, 노후주택, 나대지 등을 주차장으로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교통인프라 구축 및 도시재생 사업으로 북구가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지난 4년간 19개소를 조성하였고, 2개소는 실시설계중에 있으며 도시미관 저해 및 청소년 탈선현장으로 전락할 위험이 있는 곳을 쾌적한 도심속 주차공간으로 조성해 오면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도 주민 직접 신청 및 동 주민자치위원회 추천 등을 통해 8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며, 개소당 330㎡, 10면 이상, 소요예산 3억원 이내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에 북구는 내달까지 동 자생단체 회의시 방문 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3월 공모·접수 후 감정평가 및 보상협의를 거쳐 6월부터 공사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도심속 쌈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그 시작부터 준공 후 이용까지 주민주도로 이뤄지는 신개념 도시재생 사례다”며 “전국 최초로 시행해 성공적으로 정착한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적극 지원해 주민편의 최고의 시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가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도심속 쌈지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3년 행정제도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2014년 지방예산효율화 국무총리상, 2015년 지자체 생산성대상 지방재정분야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등록일 : 2016-01-05 17: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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