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25일 월요일

전 공직자 제설작업에 구슬땀


직원, 주민, 군인 등 1300여명 참여



20cm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로 지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광주 동구는 25일 민원업무 등 최소인원을 제외한 전 공직자들이 나서 대대적인 제설작업을 펼쳤다. 

제설작업에는 동구청 직원 600여명, 통장·방재단 등 주민 600여명, 503여단 군인, 광주시 감사위원회 등 6개부서 등 1,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밀삽, 넉가래, 빗자루 등 제설장비를 갖추고 담당 구역별로 인도, 골목길 등에 쌓인 눈을 치우고 차량통행과 보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이에 앞서 동구는 대설주의보와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23일부터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폭설이 내린 23, 24일 양일 간 제설차 3대와 포크레인 1대, 살포기 등을 동원해 염화칼슘 34톤, 소금 155톤을 주요 간선도로 27개 노선, 이면도로 82개 노선, 고가 1개 노선 등 110개 노선에 살포하는 등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했다. 

동구는 또 산수오거리~지산유원지 구간 등 경사가 심한 8개 노선에 모래주머니 400여개를 배치해 운전자들이 만약의 사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동구 관계자는 “폭설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면서 “주민들께서도 주택가 이면도로와 마을안길 등에 대해서는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등록일 : 2016-01-25 17:54:38
예스큐뉴스의 모든 기사는 예스큐뉴스 기자들의 취재 기사와 각 기관 및 업체에서 제공되는 보도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Copyright 예스큐뉴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