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15일 목요일

광주 남구-혁신도시 이전기관, 상생 머리 맞댄다


최영호 구청장, 19일 한전 등 4개 기관 연달아 방문
상생발전 방안 모색…조만간 12개 기관과도 면담 추진 

최영호 광주 남구청장이 호남의 미래성장 거점도시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를 방문한다.

공동혁신도시에 새롭게 보금자리를 마련한 이전기관 기관장을 만나 남구와 혁신도시 이전기관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상호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최영호 구청장은 오는 19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이전한 한국전력공사와 한국KDN(주),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4개 기관을 잇따라 방문할 예정이다.
 
최 구청장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이전기관장을 만나는 이유는 혁신도시에 입주한 이전기관들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엄청나기 때문이다. 

일례로 한전의 경우 본사 이전 직원수만 1,531명으로, 자회사 및 협력업체만 약 3,2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한해에만 법인지방소득세로 85억원을 납부했으며, 올해에는 약 150억원 가량을 납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혁신도시 이전에 따라 지역사회의 지방세수 증대에 한 몫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 구청장은 이날 이전기관 기관장과의 릴레이 면담을 통해 이전기관과 남구가 동시에 서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 구청장은 조만간 한전KPS와 전력거래소, 우정사업정보센터, 국립전파연구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농식품공무원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사학연금공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9개 기관도 연달아 방문할 계획이다. 

또 올해 이전할 것으로 보이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농림수산식품기술기준평가원,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이전 작업이 완료 되는대로 3개 기관과도 상생발전을 논의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교육도시인 우리 남구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서 차량으로 10여분이면 도달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면서 “이전기관과 좋은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등록일 : 2015-01-16 16: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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