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15일 목요일

광주 동구, 13개동 자생조직 간담회 순조로운 출발


16일 충장동 시작…임 권한대행 “새로운 도약 준비” 당부


광주광역시 동구는 16일 충장동을 시작으로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13개 동 자생조직 간담회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동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충장동 간담회는 임영일 구청장 권한대행, 동 자생단체장, 구의원, 주민, 주민센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영일 구청장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유고 중인 구청장을 대신해 차질 없이 구정을 이끌어나갈 것”이라며 “KTX 완전개통,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하계U대회 개최 등 지역발전의 호기를 맞아 민·관 모두가 심기일전의 자세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임 권한대행은 이어 “광주시 문화도시 조성사업 업무를 총괄한 경험을 살려 무등산과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 중국문화원 분원 유치 등 시너지효과를 높일 특색 있는 연계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더불어 문화전당 주변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주민들이 지역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자생조직과 동주민센터가 중심이 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등 민생안정에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구정을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지역여론을 청취하는 간담회인 만큼 지역여론을 반영한 다양한 주민 건의사항이 전달됐다.

먼저 서태석 주민자치위원장은 충장동주민센터의 차질 없는 건립을 주문했고 이밖에 천변우로 보도블록 시공, 충수경로당 골목길 포장, 도심 외곽-원도심 간 직통버스 개설 등의 제안이 이어졌다. 

한편 동구는 다음달 4일까지 13개 동 순회 간담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등록일 : 2015-01-16 16: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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