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30일 수요일

남구민이 만든 오카리나 창작곡 발표회 성료


30일 광주대 호심관 콘서트홀서 열려…12개 마을밴드 참여
마을 이야기 담은 창작곡 12곡 공개…문화복지도시 조성 일조  


광주 남구는 30일 오후 광주대학교 호심관 콘서트 홀에서 오카리나 악기 연주를 통해 마을의 이야기를 노래하는 ‘오카리나 창작곡 발표회’를 개최했다. 

남구가 주최하고, 오카리나 음악도시 문화진흥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오카리나 연주법을 배운 주민들이 마을별로 마을밴드를 구성,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곡을 발표함으로써 악기를 통한 문화향유와 지역 공동체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창작곡 발표회에는 총 12개 마을의 밴드가 참여했으며, 발표회를 통해 연주된 창작곡 12곡은 각 마을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특징과 스토리를 바탕으로 짜임새 있는 곡의 형태를 갖췄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각 마을의 밴드 구성원들은 창작곡을 만들기 위해 해당 마을의 역사와 문화, 공동체를 함께 배우고, 마을 구석구석을 탐방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기도 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창작곡 발표회를 위해 각 마을의 밴드 구성원들은 지난 10월부터 매주 한차례씩 강도 높게 공연 준비를 해 왔다”면서 “오카리나를 통한 문화복지 도시를 만드는데 많은 보탬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창조지역사업 일환으로 지난 9월 각 마을별로 어린이부터 어르신 등 모두 세대를 아우르는 오카리나 마을밴드를 구성‧운영해 왔다. 

▷등록일 : 2015-12-30 17: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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