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9일 화요일

우리동네 위험지역 안전지도로 확인하세요


남구, 각 동별 ‘마을 안전지도’ 제작…신규 전입세대에 배포 예정
부엉이가게‧교통사고 및 보행사고 주의구간‧CCTV 위치 등 정보 담아 


광주 남구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유형별 안전사고 발생시 대처 요령 등을 담은 ‘마을 안전가이드 디자인 맵(마을 안전지도)’을 제작해 배포한다. 

29일 남구에 따르면 마을 안전지도는 국민안전처의 생활 안전지도를 기반으로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 등이 한 눈에 마을 안전을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마을 안전지도는 각 동별 위험지역 정보와 안전사고 예방 수칙 등의 정보를 담았으며,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 동별로 1개씩의 안전지도가 제작됐다. 

특히 각각의 마을 안전지도에는 범죄 유형별 긴급신고 전화번호와 긴급상황 발생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각 동별 부엉이 가게 현황 정보, 소매치기 및 노상강도, 부녀자 납치‧폭행 등 범죄 유형별 대처법과 심폐소생술 등의 정보가 담겨 있다. 

또 각 동별 주요 도로와 골목길을 도면으로 제작해 CCTV와 부엉이 가게 등의 위치가 표시돼 있으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6개 동별로 교통 및 보행사고 주의구간과 교통사고 위험구간, 겨울철 상습 결빙구간도 지도상에 표시했다. 

이와 함께 가스 및 감전 등 생활 안전분야와 교통사고, 화재, 대설,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 분야와 관련한 행동요령을 수록해 주민들이 각종 재난 위험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도 수록했다. 

남구는 이같은 다양한 정보를 담은 각 동별 마을 안전지도를 1만3,000부 가량 제작해 신규 전입 세대에 배포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신규 전입세대의 경우 남구 지역의 여건과 안전환경에 대해 잘 모른 상태에서 전입해 오기 때문에 마을 안전지도가 유익한 생활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주민들의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지침서가 돼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등록일 : 2015-12-29 17:15:24
예스큐뉴스의 모든 기사는 예스큐뉴스 기자들의 취재 기사와 각 기관 및 업체에서 제공되는 보도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Copyright 예스큐뉴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