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0일 목요일

광주광역시교육청,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과 찾아가는 역사교육 특강



광주광역시교육청은 근로정신대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이국언 대표 등 4명을 강사로 초빙하여 지난 11월 10일부터 12월 4일까지  초, 중, 고 37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80회의 찾아가는 역사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찾아가는 역사교육은 우리 역사교육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며,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데 필요한 존중, 배려, 협력 등과 같은 실천적인 인성을 함양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역사적 지식을 바탕으로 현재의 상황을 해석하고 미래를 바라보는 안목을 길러 다원화된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자 추진하였다. 

찾아가는 역사교육을 신청하였던 월곡중 윤미량 교사는 “학생들이 근로 정신대 할머니들과 관련한 실제적 사례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중학교 2학년 때 배웠던 일제 강점기 역사를 다시 떠올리며 역사가 과거․현재․미래와의 끊임없는 대화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멀게만 느껴지는 역사를 지금의 상황에서 학생들이 직접 바라보며 행할 수 있는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찾아가는 역사교육에 대한 학생․교원들의 높은 관심과 교육의 기회를 폭 넓게 확대해 나가기를 바라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2016학년도에도 좀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등록일 : 2015-12-10 17: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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