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6일 수요일

광주 동구 충장동주민센터 옥상텃밭 조성 눈길


주민, 자생단체 회원이 20여종 작물 재배


광주 동구 충장동주민센터의 잿빛 옥상이 도심 속 희망의 옥상텃밭으로 탈바꿈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구에 따르면 충장동 무등여성회원은 지난 6월 충장동주민센터 옥상에 120㎡ 규모의 쉼터와 텃밭을 조성하고 텃밭 가꾸기에 온 정성을 쏟고 있다.

‘충장 희망 뜨락’으로 이름 지은 옥상텃밭은 조성계획 단계부터 자생단체 회원, 주민,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조성됐다.

옥상텃밭에는 상추, 청경채 등 쌈채류부터 고추, 가지, 수박 등의 열매채소까지 약 20여 종의 작물이 자라고 있다.

충장동은 옥상텃밭에서 재배된 작물을 싱싱한 상태로 관내 경로당 또는 소외계층에 바로 전달하거나 가공을 통한 기부로써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계획이다.

오청 동장은 “고층 건물이 밀집된 충장동 지역에 편안한 정원 같은 옥상텃밭이 조성돼 기쁘다”면서 “이번 옥상텃밭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주민 간 소통의 통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등록일 : 2016-07-06 17: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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