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8일 목요일

광주 남구, 매의 눈 갖추자, 시민감사관 역량 강화 워크숍


29일 장성 평생교육센터에서 열려…30여명 참석
특강‧청렴 유적지 탐방 등으로 행정 이해 폭 넓혀


광주 남구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 감사관의 역량 강화와 행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높이기 위해 ‘2016년 시민감사관 워크숍’을 개최한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9일 장성 평생교육센터에서 남구 시민감사관 20명과 감사담당 부서 공무원 10명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감사관 워크숍이 열린다. 

이번 워크숍은 구정 참여를 통해 행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행정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 구정 발전을 위한 제안 활동의 중요성과 각종 행정처리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신뢰받는 청렴 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감사관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도 있다. 

참석자들은 이날 ‘청백리를 배우다’는 주제로 특강을 청취한 뒤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 필암서원과 유물전시관을 방문하고, 청렴 유적지이자 청백리의 표상인 조선 중기 명종 때 문신 아곡 박수량 선생의 백비(白碑)도 둘러 볼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시민 감사관 제도는 시민들의 불편사항 건의와 제보 및 공직사회 청렴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고 시민에 대한 서비스 수준을 한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도 제공하고 있어 시민 감사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워크숍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공개모집을 통해 2년 임기 무보수 명예직으로 시민감사관 20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동주민센터 및 구청에 대한 종합감사를 참관하거나 위법‧부당한 행정사항, 주민 불편 및 불만사항을 건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등록일 : 2016-04-28 17: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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