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14일 목요일

광주 남구, 19일 장애인권 교육 및 체험 실시


제석초교 5학년 대상……지체‧시각‧청각장애 등 체험
“장애는 틀림이 아닌 다름일 뿐”…인식 전환의 계기


광주 남구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19일 오전 관내 일반학교 중 특수학급이 있는 제석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권 교육을 실시한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장애인권 교육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장애 학생을 배려하는 마음가짐과 태도를 배우를 교육활동으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남구는 장애인 차별 철폐와 관련한 활동을 왕성하게 전개하고 있는 (사)실로암 사람들과 함께 이번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사)실로암 사람들은 장애인의 이해와 인권 교육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체장애(휠체어 체험)와 시각장애(흰지팡이 체험), 청각장애(수화 및 지화 배우기) 등 분야별 장애에 대한 체험의 장을 마련,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앞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확대 실시해 미래의 핵심 축이 될 우리 청소년들이 더불어 사는 사회의 소중함으로 알고 장애인 역시 우리와 함께 일하는 사회일원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4년 효덕 초등학교 외 3개교 학생 1,23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총 4회에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실시했으며, 참가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들로부터 좋은 호응도을 얻었다. 

▷등록일 : 2016-04-14 17: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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