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열매따기 작업 집중 실시…주민 자발참여 유도
광주 동구가 은행나무 가로수 열매 악취로 인한 각종 민원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은행나무 열매따기 작업’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오는 10월 말까지 1개조 13명의 인원을 투입해 버스정류장과 주민 생활 밀집지역, 중앙로, 금남로 등 주요 노선의 은행나무 가로수 열매를 채취한다. 12일 현재까지 약 60주, 240㎏의 은행열매를 채취했다.
또한 다음달 5일까지를 은행나무 채취기관으로 설정해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은행나무 열매 채취를 희망하는 주민은 이달 말까지 공원녹지과 녹지관리계로 신청하면 된다. 단, 판매목적의 채취는 금지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은행나무 열매 채취로 악취 관련 민원을 사전에 차단하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면서 “내 집 앞 은행나무 열매 채취에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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