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13일 목요일

광주시교육청, 14일까지 성교육 체험전


관내 특수학교 학생 대상, 건강하고 안전한 성(性) 가치관 확립 목적



광주광역시교육청이 14일까지 이틀간 관내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185명을 대상으로 ‘성교육 체험전’을 실시한다.

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체험 교육은 건강하고 안전한 성 가치관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특수교육지원센터엔 성교육 체험 부스가 설치됐으며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 성교육 전문 강사가 지도를 담당했다.

프로그램은 임신과 출산, 성폭력 예방교육, 데이트와 스킨십 등 생활하면서 겪을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자기 주도적 체험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사춘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는 곤란한 상황에서 자신의 성적 의사결정에 따라 분명한 의지를 표현하도록 해 데이트에서 성폭력 등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수교사들도 성교육 체험전에 학생들과 함께 참여했다. 체험전 관계자들은 사춘기 학생들이 갖는 성에 대한 관심과 ‘성’ 인식 수준 등 여러 가지 정보와 경험을 교사들과 공유했다. 학교현장에서 학생지도를 하는데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특수교육대상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상설모니터단 운영, 현장중심 찾아가는 장애인권교육, 학생·교사·특수보조인력 대상 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등록일 : 2016-10-13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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