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30일 화요일

광주 남구, 9월 독서의 달 한달간 책 보따리 푼다


문화정보도서관 및 푸른길도서관, 전시‧체험‧특강 등 준비
유아‧어린이‧청소년‧부모 등 연령대별 맞춤형 프로그램 풍성


광주 남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 및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한달간 남구 문화정보도서관과 푸른길도서관에서는 ‘멋져요, 한권 더 자란 당신’이라는 주제로 독서의 달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남구 문화정보도서관에서는 9월 5일부터 13일까지 문학동네 동시집 시리즈에 등장하는 동시와 원화(原畵)를 소개하는 전시회가 진행된다. 

전시회를 통해 만날 수 있는 동시와 원화는 ‘나 쌀벌레야’와 ‘아무래도 수상해’, ‘뒤로 가는 개미’ 등 11점이다. 

또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는 문화정보도서관 독서 프로그램인 ‘북아트’ 과정을 수강한 사람들이 제작한 ‘책, 나를 담다 북아트’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9월 21일에는 유아를 대상으로 암막과 빛을 이용한 동화구연이, 23일에는 초등학생들이 동화책을 읽은 뒤 오르골과 클레이를 이용해 동화속 인물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27일에는 행복한 가정을 위한 부모교육 특강이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도서관을 방문하는 주민을 위해 계층별 권장도서 목록을 배부하고, 책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파손된 책을 전시하는 ‘책이 아파요’ 전시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푸른길도서관에서는 9월 한달간 ‘숲속 재봉사와 털뭉치 괴물’, ‘일과 도구’ 등 그림책 원화 전시회가 진행된다. 

9월 3일과 4일에는 그림책 속에 등장하는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오늘은 나도 요리사’ 체험 프로그램이, 9월 24일과 25일 양일간에는 유아와 초등학생, 청소년 등을 위한 로알드 달 원작의 영화 ‘제임스와 슈퍼 복숭아’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이밖에 9월 23일과 24일에는 푸른길도서관 및 푸른길 공원 일대에서 ‘제3회 남구민 북 페스티벌’이 열린다. 전시 및 공연, 독서문화 체험 부스, 독서 골든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등록일 : 2016-08-30 17: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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