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15일 수요일

미백(米百) 운동으로 이웃사랑 실천해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축하인사 쌀 화분 보내기’, ‘동전모으기’ 실시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 활용, 작지만 소중한 기부문화 확산에 나서...



“축하 인사는 쌀 화분으로 보내주세요.” “자투리 동전이 모이면 태산 같은 사랑이 만들어 집니다.”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소액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기부 米’, ‘100원의 행복’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6급 이하 젊은 공무원 20명 내외로 운영되는 학습조직인 북구 청년간부회의에서, 기부가 어려운 것이 아닌 일상적으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사랑의 실천임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 米 운동’은 승진이나 영전시 축하 의미로 소비되는 일반 화분 대신 쌀 화분을 보내는 사업으로, 화분과 함께 배달된 쌀 10kg 쿠폰이 기부자 명의로 등록돼 연말 어려운 이웃에 전달된다.

그리고 북구는 올해 연말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투리 동전을 모금하는 ‘100원의 행복’ 운동을 전개한다.

이에 북구는 전 부서에 사랑의 저금통을 배부하고 본격 모금활동에 들어갔으며, 연말 모금액으로 어려운 이웃에 생필품 등을 구입·지원할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활동은 누구나 다양한 방법으로 실천할 수 있는 아주 쉬운 일이며, 작지만 소중한 사랑이 모아진다면 더욱 따뜻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기부활동을 계기로 소액기부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을 주관한 제21기 북구청년간부회의는 어려운 이웃돕기 재원마련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매주 화·목 오전 12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청사 1층 로비에서 ‘화목한 카페’를 운영하며, ‘북구가족 감사캠페인 감사배달, 칭찬택배’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건전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등록일 : 2015-07-15 17: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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